"역대급"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X니고 협업 컬렉션 ‘LV²’
유명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수장이자, 자타공인 명문이라고 불리는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티스트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 일본 스트릿 브랜드 베이프(Bape)의 설립자 이자, 주목받는 브랜드 휴먼 메이드의 디렉터인 니고(Nigo)의 협업 컬렉션 ‘LV²’가 그 허물을 벗었다.
‘LV²’라는 이번 컬렉션 타이틀은 니고가 제안한 이름이라고 알려졌는데 그 의미는 이번 컬렉션의 특징인 이중 디자인 에서 영감을 받아서 버질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이번 컬렉션 확연하게 느껴지건 그동안 루이비통에선 자주 쓰지 않던 데님 소재의 옷이다.루이비통 특유의 마크를 유감없이 그들만의 식으로 패턴에 녹여냈다. 데님으로 셔츠,재킷,버킷 햇,팬츠 등의 아이템으로 전의 루이비통X슈프림의 협업만큼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만 하다.뿐 만 아니라,정말 놀라운 점은 이번 시리즈에 새로운 루이비통 로고 ‘LV²’가 떡 하니 여러 아이템에 박혀있다는 것이다.
슈트 포켓,자캣 패턴,밸트 등 정말 여러 곳에서 새로운 로고가 보였다.
그리고 니고와의 콜라보가 돋보이는 제품이 하나 보였다.이 제품이다.모두가 다 아는 일본의 유명한 산인 후지산 그래픽으로 패딩 뒷면이 디자인 됬다.
니고의 브랜드인 Human Made 대신에 "LVMADE" 즉, "Louis Vuitton Made"가 대신 쓰였다.확실히 여기서 니고의 하이엔드 스트릿 감성이 느껴졌다.
이 외에도 새로운 레이어를 덧댄 버질 느낌의 다양한 백들과, ‘LV²’가 새겨진 반지,선글라스,새로운 패턴의 스카프,넥타이등을 볼 수 있었다.
필자는 이번 ‘LV²’ 컬렉션을 보고 루이비통이 버질 아블로의 협업으로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았다.버질과 만나기 이전에도 루이비통은 여전히 패션계에서 주축이였고,일본의 유명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다카시를 디자이너로 임명하는 등 여러시도를 하였다.그런데 버질은 진짜 뭔가 다르다.마치 루이비통과 오프 화이트의 협업을 보는 거 같다.그만큼 자신의 스트릿한 색깔을 루이비통에 완전히 섞으면서도 루이비통의 클랙식 아이템의 사용으로 클래식함을 잃지 않았다.루이비통의 새로운 로고를 만들었고(이번 컬렉션에서만 사용할 것이지만.)새로운 체크 패턴을 만들면서 기존의 틀을 벗어나려고 지금도 시도 중 이다.앞으로 그는 또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한 명의 팬으로써 기대된다.
니고와 버질 아블로의 협업 컬렉션 ‘LV²’는 2020년 여름에 구매 가능하다.
처음으로 써 본 글인데 수정할 점 있으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